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번 설 명절 기간에 중남미를 방문해 글로벌 현장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 부회장은 지난 27일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Amazonas) 주(州)에 위치한 삼성전자 마나우스 법인을 찾아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명절에 일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지난 28일에는 중남미 사업을 총괄하는 브라질 상파울루 법인을 방문해 현지 사업전략을 점검하고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캄피나스(Campinas) 공장도 방문했다.
이 부회장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힘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에서 나온다”면서, “과감하게 도전하는 개척자 정신으로 100년 삼성의 역사를 함께 써 나가자. 특히 먼 이국의 현장에서 흘리는 땀은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