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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대구농협, 올 주말농장 6곳 450세대 선착순 분양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20.01.29 09:50 수정 2020.01.29 09:50

가족과 함께 텃밭 가꾸며
즐거운 그린 라이프 구가

대구농협이 운영하는 주말농장에서 부모와 어린이들이 고구마 수확을 체험하고 있다. 대구농협 제공
대구농협이 운영하는 주말농장에서 부모와 어린이들이 고구마 수확을 체험하고 있다. 대구농협 제공

대구농협이 지난 28일 가족이 함께 자연 속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기르며 가족 사랑도 키울 수 있는 주말농장을 오는 2월부터 선착순으로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분양대상지는 동구, 북구, 달성군이며 이 지역 농장 6곳에서 텃밭 약 17104(5174), 450여 세대를 분양한다.

텃밭의 분양가격은 위치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통상 3.35~1만원으로 농장별로 3~4월에 개장할 예정이다.

또 분양신청은 해당 농장으로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분양대상 농장에 대한 사항은 농협 대구지역본부(053-760-3027)에 확인하면 된다.

특히 주말농장은 주말, 공휴일을 이용해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친환경 채소를 직접 기르며 농업·농촌의 소중함과 생명의 신비로움을 보고 배울 수 있고, 직접 재배한 채소를 믿고 식용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해마다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김춘안 본부장은 "자녀들과 함께 흙을 밟아보고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건강한 밥상을 차릴 수 있다는 것이 주말농장의 가장 큰 매력"이라면서 "특히 도시민에게 농업·농촌의 이해증진과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해 도시민들의 주말농장 참여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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