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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구 김정재 의원, 자유한국당 공천신청

김창식 기자 기자 입력 2020.02.05 16:46 수정 2020.02.05 16:46

“나라 바로 세우고 당과 포항의 도약 위해”

김정재 의원(자유한국당, 포항 북구)이 5일 자유한국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공천신청서를 접수 했다.(사진=의원사무실)
김정재 의원(자유한국당, 포항 북구)이 5일 자유한국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공천신청서를 접수 했다.(사진=의원사무실)

김정재 의원(자유한국당, 포항 북구)이 지난 5일 자유한국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공천신청서를 접수하며 제21대 총선 도전의 뜻을 밝혔다.

지난 제20대 총선에서 경북 포항북구 선거구에 출마해 43.4%의 득표율로 당선된 김정재 의원은 포항 최초의 여성 국회의원이자 자유한국당 유일의 초선 지역구 여성 의원이다.

20대 국회 임기 시작과 동시에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에 임명된 김 의원은 자유한국당 1ㆍ2ㆍ4기 원내지도부의 대변인을 거쳐 현재 5기 지도부의 원내대변인을 맡고 있다. 최근에는 야당의 대표 논객으로서 공중파 TV와 종편의 시사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활발한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김 의원은 자유한국당 포항지진대책TF 간사와 당대표 경북지역 특보, 원전중단대책특위 위원, 방송장악저지투쟁위 위원 등 중앙당 당직을 두루 거치며, 각종 현안에 대해 당 사무처와 긴밀하게 호흡을 맞춰왔다. 현재는 자유한국당 중앙재해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 의원은 초선의원답지 않은 노련함으로 국회 상임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야당의 투사를 자처하기도 했다. 20대 국회 전반기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활동한 김 의원은 文정권의 방송장악 저지와 탈원전 반대에 앞장섰다.

후반기에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무분별한 태양광사업 확대를 막아내기도 했다. 후반기 막바지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로 옮긴 김 의원은 포항 지진피해주민을 대표해 '포항지진특별법'통과에 전념하기도 했다.

공천 신청을 마친 김정재 의원은 “사익과 영달을 위한 도전이 아닌 정의와 공정을 위한 도전, 국민의 삶이 편안한 대한민국을 위해 또 한 번의 도전을 이어가겠다”며 “당의 개혁과 혁신의 노력에 헌신하며 당의 재도약과 정권 탈환에 밀알이 되고, 포항의 지진피해 극복을 이끌어 도시 활력과 경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공천 신청의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김 의원은 “국민과 주민에게는 공정한 세상을 꿈꾸는 당찬 일꾼이, 대여투쟁과 의정활동에서는 끝을 보는 해결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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