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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지역 4개 대학, 협업체계 구축

김창식 기자 기자 입력 2020.02.09 10:47 수정 2020.02.09 10:47

신종 CV 확산방지 대책 등 논의

경주시가 지역 4개 대학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한 협업체계 구축 했다.(서진=경주시)
경주시가 지역 4개 대학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한 협업체계 구축 했다.(서진=경주시)

경주시는 지난 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지역 내 대학과 보건소, 대학협력팀이 긴급 관ㆍ학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주대, 동국대, 위덕대, 서라벌대학과 시 보건소, 대학협력팀이 개학을 맞은 지역대학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성락 시민소통협력관의 주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대학별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정보교류와 협업을 통해 공동대응하고 신속한 행정지원으로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경주소재 지역대학의 외국인 유학생은 총 1351명으로 이중 중국인 유학생은 274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역대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졸업식 및 입학식을 취소하고, 개강에 따른 외국인 유학생의 입국에 대비 개강을 잠복기간 경과 후로 연기하기로 하고 이 기간 외국인 유학생들의 자가격리 협조를 유도하기로 했다.

또한 시 보건소에서는 중국어로 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포스터 지원과 손소독제, 분무형 소독제, 마스크와 자가격리시 필요한 체온계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교내 강의실, 도서관, 식당 등의 소독 요령과 소독제를 제공하고 담당자간 핫라인을 개설하는 등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성락 시민소통협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각 대학에서 종합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하며, “시에서도 지원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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