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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라벌도시가스(주),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 MOU

김창식 기자 기자 입력 2020.02.11 13:49 수정 2020.02.11 13:49

건천?외동?중부?불국동 도시가스 공급
에너지 복지행정 구현

지난해 용강동 상리마을회관의 주민설명회 모습.(사진=경주시)
지난해 용강동 상리마을회관의 주민설명회 모습.(사진=경주시)

경주시와 서라벌도시가스(주)는 지난 10일 건천?외동?중부?불국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그동안 건천읍 건천리?천포리, 외동읍 냉천2리?입실리, 북부동 3?4?5통, 마동 탑마을 일원은 도시가스 공급 인접지역이나 경제성 미달 및 주민부담 과다로 인해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았으나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도시가스 혜택을 받게 됐다.

경주시와 서라벌도시가스(주)는 이 지역에 총 사업비 23억 5900만원(경북도 12%, 경주시 48%, 서라벌도시가스 40%)을 투자해 도시가스 배관망을 구축하게 돼 지역의 오랜 주민숙원사업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올해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사업은 건천?외동?중부?불국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12월까지 도시가스 배관 총 9.79㎞를 매설해 해당 주민 약 1500명, 649세대에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도시가스 공급신청 방법 및 상세사업 내용에 대해 2~3월중 각 사업대상지 별 별도의 주민설명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타 연료에 비해 안전하고 저렴한 도시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게 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과 정주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와 서라벌도시가스(주)는 지난 2014년부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황남?황오?건천 지역을 시작으로 지난해 현곡?용강 지역까지 총사업비 188억 3100만원을 투자했다.

경주시는 도시가스 배관 72.5㎞ 구축, 9056세대에 공급하는 등 시민의 연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간의 에너지 복지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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