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프로골퍼 김해림(삼천리)의 팬클럽 해바라기(회장 이희진)는 지난11일 농암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삼계탕 1,300팩을 전달했다.
이날 열린 전달식에는 해바라기 팬클럽 강형대 회원 외 3명, 농암면 이장 및 기관단체장이 모인 가운데 전달됐으며 715만원 상당으로 김해림 프로와 해바라기 팬클럽 회원들이 모은 버디기금으로 마련, 농암면 관내 경로당에 전달됐다.
강형대 회원은 “작은 정성이나마 어르신들에게 전달돼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해림 프로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모금회를 통해 상금의 일정금액을 기부해 오고 있으며, 2016년에는 생애 첫 우승상금을 전액 기부금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아울러 충북 나눔리더스클럽 1호인 팬클럽 해바라기 회원들은 김해림 프로가 버디를 칠 때마다 1천원씩 모아 사랑의 버디기금을 조성해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오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