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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

문충운 예비후보, 환동해국제도시 건설 정책투어 나서

김창식 기자 기자 입력 2020.02.13 15:16 수정 2020.02.13 15:16

문충운(자유한국당 포항 남울릉)예바후보가 포항미술관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예비후보사무실)
문충운(자유한국당 포항 남울릉)예바후보가 포항미술관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예비후보사무실)

문충운 자유한국당 포항 남·울릉 국회의원 예비후보자가 환동해국제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정책개발을 위한 정책투어에 돌입했다.

문 예비후보자는 12일 오후 김갑수 포항시립미술관장을 찾아 그의 핵심공약인 환동해국제도시에 걸맞은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정책적 조언을 구했다.

이 자리에서 김 관장은 “환동해국제도시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미술작품이 거리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누구나 미술작품을 향유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 미술관이 이러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작품 컬렉션뿐만 아니라 전시관, 수장고 등 시설확충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특히 김 관장은 포항만이 갖고 있는 스틸아트시티로서 위상을 강조, “올해로 개관한지 12년을 맞이한 포항시립미술관이 전국의 시립미술관 중 규모가 가장 작은 미술관이지만 철과 관련한 역사, 문화, 산업적 특성이 오롯이 담긴 세계 유일 스틸아트 뮤지엄”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문 예비후보는 “이제 미술도 지역의 문화, 산업, 기술과 접목해 새로운 예술장르를 탄생하게 하는 융합예술의 시대”라며 “포항의 미술이 국제사회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예비후보는 “미술관의 시설확장은 지방정부의 몫이지만, 환동해국제 예술도시로 지위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스틸아트 어워드가 국제행사로 매년 개최될 수 있어야 한다”며 “세계 유일의 스틸아트 파크를 조성하는 등 예술도시 베니스를 능가하는 예술관광자원화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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