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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가족공동체 회복 웹드라마

이창재 기자 입력 2016.12.13 20:12 수정 2016.12.13 20:12

경북도, ‘My old friend’ 제작·지원 발표경북도, ‘My old friend’ 제작·지원 발표

경북도가 제작‧지원한 가족공동체 회복을 위한 웹드라마 ‘마이 올드 프랜드(My old friend)’제작발표회가 13일 서울 홍대 스테이라운지에서 열렸다.모바일 기기나 웹으로 시청할 수 있는 형식의 웹드라마인 ‘마이 올드 프랜드’는 안동을 배경으로 서로 다른 개성과 문제를 가지고 있는 할아버지와 손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경북도가 제작‧지원했다.이재일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작품에 대해 “조부모 중심의 가족공동체 회복을 위해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할매할배의 날’을 드라마화한 것”이라며“이번 드라마를 통해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손주가 부모와 함께 할매할배를 찾아가는 캠페인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드라마의 스토리는 학교 일진의 협박에 시달리고 있는 은재(유나)가 돈을 마련하기 위해 할아버지(문창길)가 있는 안동으로 내려가면서 주말 동안 함께 겪는 일을 따스하고 유머스럽게 표현했다.이날 발표회는 전문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AOA 유나, 배우 문창길, 이한종 감독 등이 참석해 기념 촬영과 촬영 소감, 포부 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극중 손녀 은재 역을 맡아 한국무용을 지망하는 여고생 연기를 펼친 유나는 “부족한 부분이 많았지만 감독님과 선배님들, 많은 스태프들이 도와주셔서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었다”며“웹드라마를 통해 많은 손자, 손녀 분들이 할아버지, 할머니와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유나는 AOA 멤버들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멤버들이 촬영한다는 얘기를 듣고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많은 응원을 해줬다”며 “멤버들의 응원에 힘입어 더 열심히 촬영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한편, 웹드라마 ‘마이 올드 프랜드’는 14일에 첫 선을 보이며,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7회에 걸쳐 방영될 예정이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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