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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숨어있는 복지소외층 발굴’

김기환 기자 입력 2016.12.13 20:13 수정 2016.12.13 20:13

구미시, ‘복지 현미경’ 읍면동 인적안전망 교육구미시, ‘복지 현미경’ 읍면동 인적안전망 교육

구미시는 지난 12일 구미시립중앙도서관 대강당에서 읍면동 복지위원, 복지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보듬이와 담당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복지 현미경’읍면동 인적 안전망 교육과 우수사례 발표를 가졌다.이날 교육은, 추운 동절기를 맞아 더욱 더 어려움에 처해질 수 있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과 지원을 위해 현미경처럼 활동하는 읍면동 인적 안전망 활동가 역할을 강조했다.또 지역보호 협력체계를 위한 현장대응 매뉴얼 교육, 읍면동 활동 우수사례 발표, 홍보 영상 상영이 있었고 진정한 복지 안전망 활동가로서의 임무와 마음가짐을 다졌다. 특히, 읍면동 활동 사례집 발간과 읍면동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인 선주원남동과 인동동의 우수사례를 다른 읍면동 활동가들에게 소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민관 협력 노하우를 구미시 전체로 공유 전파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김휴진 복지환경국장은 “이웃이 이웃을 살피고 돕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활동가 여려분들의 역동적인 활동에 감사하다”며 “시에서도 동절기를 맞아 현미경처럼 구석구석 숨어있는 복지소외계층 발굴을 위해 민과 관이 힘을 합쳐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여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현재, 인적안전망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보듬이 534명, 복지통장 625명, 복지위원 60명 등 전체 1,219명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보호 협력체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특히 시는 내년 2월 28일까지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기 위해 복지담당공무원을 비롯해 읍면동 유관단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이웃 주민신고 등을 통해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게 된다.시 관계자는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을 경우에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당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또는 사회복지과 희망복지지원단(☎054-480-5161~8)로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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