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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문화재 발굴현장 매몰 ‘3명 사상’

오재영 기자 입력 2016.12.15 20:27 수정 2016.12.15 20:27

영주 문수면 수도리서 ‘제방붕괴 사고’영주 문수면 수도리서 ‘제방붕괴 사고’

영주시 문화재 발굴현장에서 매몰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이 사고는 15일 오후 2시30분쯤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일원에서 문화재 발굴 작업 중 매몰 사고로 작업자 4명 중 강모(61)씨와 남모(72)씨 등 2명이 숨지고 김모(74)씨는 하반신을 다쳐 안동성소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문화재 발굴 작업 도중 쌓아둔 제방이 무너지면서 발생했다.사고 현장은 세종문화재연구원 주관 아래 이날 오전부터 내성천 하천재해 예방사업 부지내에 유적 문화재가 있는지 시굴작업이 진행됐다.발굴팀은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5일간 인근 부지 1800㎡에 대해 문화재 발굴 조사를 벌일 예정이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영주=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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