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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1인 가구 500만 시대 열렸다

뉴시스 기자 입력 2016.12.19 15:26 수정 2016.12.19 15:26

5년 새 25.6%↑…미혼 1인가구 24% ↑5년 새 25.6%↑…미혼 1인가구 24% ↑

지난해 우리나라 1인 가구가 5년 전에 비해 25% 이상 증가하면서 1인 가구가 500만가구를 돌파했다.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표본집계 결과-인구·가구·주택 기본특성항목'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1인가구는 520만3000가구로 2010년(414만2000가구)보다 25.6% 증가했다.이는 미혼·이혼 상태의 1인가구가 큰 폭으로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1인가구 중 미혼인구는 2010년 184만3000명에서 2015년 228만6000명으로 24.0% 늘었다. 또, 이혼 상태의 1인가구는 지난해 84만5000명으로 5년 전(55만6000명)에 비해 51.9% 증가했다.이밖에 사별한 1인가구와 배우자가 있는 1인가구도 145만1000명, 62만1000명으로 각각 20.1%, 16.3% 증가했다.전체 1인가구 구성비로는 미혼이 43.9%로 가장 많았고 사별(27.9%), 이혼(16.2%), 배우자 있음(11.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1인가구의 주택 점유형태에서는 월세가 42.5%(221만3000가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 외에는 자기집 33.6%(175만가구), 전세 16.0%(83만1000가구) 등으로 조사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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