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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대구-구·군-산하기관, 2주간 방역비상체제 전환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0.08.23 07:47 수정 2020.08.23 14:22

↑↑ 권영진 대구시장 등이 지난 21일 오전 8월 확대간부 2차 영상회의를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와 구·군, 산하기관 전체에서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주간 기관별 책임방역체제로 전환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지난 21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지금 수도권발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강도 높은 선제적 대책이 없으면 굉장히 위험한 상황으로 향후 1주일, 2주일이 지역 내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절체절명의 시기"라고 현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비상근무를 지시했다.
특히 권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5가지 역점 사항을 강조했다.
앞으로 2주간 수도권 방문을 자제하고 ▶특별히 갈 수밖에 없는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수도권 방문 이후에는 2주간 자가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신체적 이상이 있는 경우 출근하지 말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 ▶방문 이후 부서장에게 보고하고 부서별로 현황 파악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는 회식이나 모임 등을 자제하고 이를 범시민운동으로 확산시키며 ▶식사나 음료를 마실 때는 대화중지, 대화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자는 내용의 스티커나 안내 포스터를 제작해 대구에 있는 모든 시설들에 부착하고 ▶구·군에서는 불필요한 현수막을 정비하고 코로나19 방역 수칙 현수막을 게첨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유흥시설, PC방 등 13개 고위험 시설에 대한 방역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지금보다 더 철저하게 점검 및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이번 주말부터 구·군 등과 함께 교회의 비대면 예배에 대한 계도활동도 적극 펼친다.
재유행에 대비하는 계획도 점검한다. 대구의료원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등 지역병원, 생활치료센터 활용 체제 마련과 함께 의료인력과 운영인력 확보 등을 점검 및 준비한다. 사회서비스원과 복지국, 여성청소년교육국에는 돌봄이 필요한 와상 중증 장애인 환자 등을 위해 사전에 인원 모집과 교육 등을 준비하도록 했다.
권 시장은 "특히 우리 모두가 나서서 막지 않으면 지금 수도권발 코로나의 확산을 막을 수 없다"며 "다른 업무에 지장이 있더라도 2주간만은 코로나 방역에 우선하는 쪽으로 업무 체제를 전환하고, 시민들에게 조금 불편이 있더라도 그리고 그 불편으로 인해서 비난을 받더라도 코로나 방역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황보문옥·윤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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