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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최재훈 군수, 구지 복합문화센터건립 특교세 25억 확보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3.12.19 16:15 수정 2023.12.19 16:29

“근로자들이 상생할 수 있는 복합문화센터 만들 터”

최재훈 달성군수<사진>가 행정안전부 주관 '기업의 지방이전 촉진을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25억 원을 지원받으면서 구지지역 내 문화인프라에 대한 부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달성 구지면 대구 국가산업단지내에 ‘구지 근로자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수영장, 문화강좌실, 영유아돌봄센터 등이 설치된다.

또 이번 특별교부세 지원으로 당초 계획 중이었던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아 사업기간이 당초보다 앞당겨 2027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구지 근로자 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되는 대구 국가산업단지 주변은 415개 이상의 기업에서 1만 4000여 명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최근 앨엔에프에서 2조 5500억 원의 대규모 투자유치가 성사돼 앞으로 이차전지 생태계의 중심이 되는 대구의 대표 산업단지가 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지지역의 문화·체육·편의시설 등 인프라 부족은 수 년 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된 사항이며, 대구시와 앨엔에프 간 대규모 투자협약 시에도 구지 지역 내 정주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을 만큼 구지지역 내 문화인프라 개선은 최우선 과제였다.

또한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달성군의 발빠른 대처와 대구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으며, 특히 최 군수는 이번사업의 중요성을 감안해 공모사업 선정 심의위원회에서 직접 사업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로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최재훈 군수는 “달성 구지지역은 지역주민이 평생 일터로 여기던 토지가 산업단지에 편입돼 주민들의 상실감이 존재하는 지역인데 문화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기존 주민과 산업단지 내 근로자들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복합문화센터를 만들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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