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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11월 21일 포항 북구 육거리에 있는 포항범시민지진대책본부 사무실 앞에 정신적 위자료 추가 소송을 위해 찾아온 시민들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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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시민 절반 이상이 지진피해 소송에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에 따르면 22일 기준, 포항지진 정신피해보상 소송에 필요한 주민등록초본을 발급받은 시민이 지금까지 26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49만여 명)의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송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 서울센트럴에 서류를 접수한 시민은 1, 2차를 합해 모두 4만 8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법무법인 관계자는 "추가 접수 기한인 3월 중순까지 접수자가 10만여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지진피해보상 추가 소송인 모집은 서울센트럴과 포항지진공동소송단, 지역 변호사 사무실 등 여러 곳에서 진행돼 실제 참가자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