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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가스公, "획기적 경영혁신 국민 기업으로 거듭 날 것"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6.20 16:01 수정 2024.06.20 16:04

경영성과 제고 TF 발족, 근원적 경영시스템 점검


한국가스공사 경영진이 이번 정부 경영평가 결과의 책임을 통감하고, 국민께 더 나은 성과로 보답하기 위해 '경영성과 제고 TF'를 즉각 가동한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이번 미흡한 경영평가 결과에 대해 ▲지속된 가스요금 동결에 따른 미수금 증가 ▲취약계층 요금 인하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른 과거 가스요금 정산 등 일시적 비용 급증으로 인한 재무 여건 악화와 ▲종합청렴도 평가결과가 낮았던 점 등을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가스공사는 경영활동 전반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진단해 경영성과를 획기적으로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속도감 있게 추진 할 계획이다.

최연혜 사장은 “가스공사는 지난 글로벌 위기 속에서도 천연가스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민생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앞으로, 국민 눈높이에서 경영활동 전반을 세심하게 되돌아보고 모든 역량을 결집해 더 나은 성과를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경영정상화와 재무위기 극복을 위한 고강도 자구계획을 마련해 착실히 이행하고 있다.

2022년~2026년까지 15조 4000억 원 규모 고강도 자구대책을 마련해 시행 중인 가스공사는 지난해 ▲공급관리소 스마트화(무인화) ▲해외사업 역대 최대 1조 원 회수 등을 통해 자구노력 목표 대비 128%를 초과 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이외에도, 6년 간 표류하고 있던 단체협약을 갱신하는 등 노사관계를 정상화했으며, 독보적인 가격경쟁력을 토대로 고객중심 서비스를 강화하여 개별요금제를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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