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지난 4월 30일 공시한 25만 7,279필지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한 달 동안 이의신청을 받은 결과, 37필지가 접수됐다.
올해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내용을 보면 대출 및 지가현실화에 따른 지가 상향 요구가 2필지로 6%, 조세 관련 사유로 하향 요구한 건이 35필지로 94%를 차지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필지는 감정 평가사와 담당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검증하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거쳐 공시지가 적정여부를 심의했다.
심의 결과 이의신청이 접수된 37필지 중 6필지가 조정됐으며 27일 조정·공시 할 예정이다. 공시가격은 시 홈페이지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과세 기준이 되는 만큼 인터넷 열람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소유토지의 지가 확인에 적극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이의신청 결과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시청 지적정보과 부동산관리담당(054-330-638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