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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주시, 설 명절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 약국 운영

김경태 기자 입력 2025.01.23 10:57 수정 2025.01.23 11:46

61개 의료기관, 119개 약국 운영

↑↑ 2025 설명절 의약기관 홍보 포스터<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설 연휴 진료 공백을 대비해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한다.

비상진료기관으로는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동국대 경주병원, 계명대 경주동산병원을 비롯해 병의원 57곳, 한‧의원 4곳이 운영한다.

휴일지킴이 약국은 119곳은 물론 인근 편의점 등 270여 곳에서도 해열제와 진통제 등의 안전 상비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다.

보건소는 연휴 기간 중 응급의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지역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을 지도·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응급의료센터인 동국대 경주병원에 대해서는 1대 1 전담 책임관을 지정해 진료 상황을 관리하는 등 응급 의료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연휴 일자별 운영계획은 시청과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응급의료포털 및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 가장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검색할 수 있다.

만약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 없이 119) 및 보건복지부콜센터(국번 없이 129)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휴기간 동안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해 진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을 사전에 파악하고, 응급실 부담 완화를 위해 경증 환자는 가까운 병의원을 적극 이용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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