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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봉화, 베트남 화방현 계절근로자 첫 입국

정의삼 기자 입력 2025.04.22 14:04 수정 2025.04.22 14:09

우호교류에서 계절 근로자까지
K-베트남밸리 사업 활성화 기대

외국인 근로자 환영식모습.<봉화군 제공>

봉화군이 지난 18일 지난해 우호교류 협력을 체결한 베트남 다낭시 화방현으로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첫 입국했다.

봉화군과 화방현은 작년 11월 K-베트남밸리 사업 활성화와 계절근로자 파견을 위한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에 올해 처음으로 화방현 계절근로자 21명이 입국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자체 간 우호교류가 계절근로자 교류로 이어지며 양 지자체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모범사례로 꼽힌다.

이날 베트남 계절근로자뿐 아니라 필리핀 계절근로자 28명도 같이 입국해 이들을 위한 환영행사가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교육관에서 열렸다.

입국 계절근로자들은 15명 고용주들과 첫 만남을 가졌고, 근로조건과 인권침해발생 시 대처요령, 한국문화 등에 대한 설명회를 마친 후 농가로 배정됐다.

한편, 봉화군은 오는 6월 화방현 계절근로자 20명을 추가 선발해 춘양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센터에 배정할 계획이다.

박현국 군수는 "봉화군 농촌인력부족 해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며, 성실하게 일한 근로자는 내년에 꼭 다시 초청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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