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총장 김재현)가 주택관리공단 대경지사(지사장 이은수)와 손잡고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

두 기관은 지난 21일, '업무협력 협약식'을 열고 공공임대주택 입주민 지원과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호산대와 주택관리공단 대경지사 간 우호적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지사 내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사회적 취약가구 구성원을 지원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호산대는 공단 소속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대학 물리치료과 교수와 학생이 참여하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낙상예방 교육, 건강증진 활동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호산대 물리치료과는 그동안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과의 활발한 교류와 실천적 교육의 가치를 실현해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공헌형 활동의 폭을 더욱 넓히고, 대학의 사회적 책무 또한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현 총장은 “주택관리공단 대구경북지사와의 협력을 통해 대학이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호산대학교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