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약사회가 산불 피해 주민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13일 경북약사회와 함께 300만 원 상당 비상 구급약품함을 영덕군에 기부했다.
약품함은 종합감기약, 해열진통제, 소화제, 파스, 밴드, 연고 등 15종 필수 의약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군은 관내 임시주거시설 37개 소에 약품함을 비치했다.
김광열 군수는 “영덕·경북약사회와 같이 민간단체와 협력해 피해 주민이 건강하게 산불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