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경제

한국부동산원, 전국 집값 하락 전환 ‘대구 0.31%↓’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5.19 11:06 수정 2025.05.19 12:35

↑↑ 한국부동산원 전경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하락 전환된 가운데 서울 집값은 상승폭 축소되며 13개월 연속 상승했다. 대구 집값은 하락폭 축소되며 18개월 연속 하락했으며, 달서구 대단지 및 북구 위주로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의 4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 매매가격지수는 전국(-0.02%)은 하락, 수도권(0.07%), 서울(0.25%)은 상승, 지방(-0.11%)은 하락했고, 전세가격지수는 전국(0.00%)은 보합, 수도권(0.05%), 서울(0.09%)은 상승, 지방(-0.05%)은 하락, 월세가격지수는 전국(0.05%), 수도권(0.09%), 서울(0.10%), 지방(0.01%)은 상승을 나타냈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수도권 소재 신축, 재건축 예정단지 등 선호단지에 대한 매수 문의는 꾸준한 편이나, 시장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전반적인 관망세가 짙어지는 가운데, 매매는 서울·수도권에서 재건축 호재 단지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유지되고 있으나, 그 외 단지는 관망심리 확대로 거래가 드물고, 지방도 부동산경기 침체에 따른 매물 적체 등이 관측되며, 전국 하락 전환됐으며, 전·월세는 학군지, 신축 단지 등을 중심으로 임차 수요가 유지되고 있으나, 노후화 단지에서는 하락세를 보이는 등 전세는 보합 전환, 월세는 상승폭 축소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4월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02% 내려 전월 대비(0.01%) 상승에서 하락 전환됐다. 수도권(0.15%→0.07%) 및 서울(0.52%→0.25%)은 상승폭 축소, 지방(-0.12%→-0.11%)은 하락폭 축소됐다. (5대광역시(-0.19%→-0.19%), 8개도(-0.07%→-0.06%), 세종(-0.32%→0.25%))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00%로 전월 대비(0.03%) 상승에서 보합 전환됐다. 수도권(0.10%→0.05%) 및 서울(0.17%→0.09%)은 상승폭 축소, 지방(-0.03%→-0.05%)은 하락폭 확대됐다. (5대광역시(-0.02%→-0.05%), 8개도(-0.02%→-0.05%), 세종(-0.12%→0.00%))

또 전국 주택종합 월세가격은 0.05% 올라 전월 대비(0.09%) 상승폭 축소됐다. 수도권(0.14%→0.09%), 서울(0.17%→0.10%) 및 지방(0.05%→0.01%)은 상승폭 축소됐다.(5대광역시(0.04%→0.00%), 8개도(0.07%→0.01%), 세종(-0.10%→0.08%))

주택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