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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수성구 함장종합사회복지관, 2025 북 챌린지 첫 개최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5.20 21:33 수정 2025.05.21 06:44

↑↑ 대구 수성구 함장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아동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2025 북 챌린지를 마치고 김대권 수성구청장(앞줄 왼쪽 네번째)등이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 제공

대구 수성구 함장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17일 지역 아동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2025 북(BOOK) 챌린지’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 북카페와 상동소공원에서 진행됐으며 약 100명의 아동과 100명의 보호자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북 챌린지’는 하루 동안 아이와 부모가 함께 책을 읽으며 교감을 나누는 독서 중심 행사다. 복지관 내부에는 아늑한 독서 공간이, 공원에는 텐트와 빈백 소파가 마련돼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스마트폰이 일상화된 시대에 ‘책 읽기’라는 아날로그 콘텐츠는 신선한 감동을 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준비와 진행에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북 챌린지 추진위원단’이 적극 참여했다. 위원단은 약 5000권의 도서를 기증하고 5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해 행사의 원활한 운영을 도왔다.

박종한 북 챌린지 추진위원장은 “아이들이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부모와 눈을 맞추고 대화하는 모습을 보며 독서의 장을 더 넓혀가야겠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책이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중요한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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