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이 오는 19일 서면 태하 다목적회관(서면 태하2길 14)에서 2025년 태하2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 실시계획 수립 내용, 사업추진 절차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태하2지구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구는 서면 태하리 521-12번지 일원(태하초~태하모노레일)이며, 규모는 270필지, 약 3만 4,000㎡다.
해당 지구는 실제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의 경계가 일치하지 않아 지적측량 성과를 결정할 수 없는 지역으로 건축물의 신축 및 도로 확·포장공사 등 소유권 행사에 불편을 겪고 있는 지적불부합지역이다.
울릉군은 토지소유자 총수의 3분의 2 이상과 토지면적 3분의 2 이상에 해당하는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지적재조사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오는 7월 지적재조사 사업지정 후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하고, 경계결정, 이의신청, 조정금 산정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
남한권 군수는 “지적재조사사업으로 경계분쟁이 되는 지적불부합지를 해결하고, 토지 이용가치 상승 및 국민재산권 보호에 기여하는 만큼 군민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