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경북교육청, 교무실무사 대상 디지털 현장 체험 연수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6.17 09:28 수정 2025.06.17 09:28

1박 2일, 디지털 체험과 치유 한 번에 담다

경북교육청이 17일~18일까지, 도내 초·중·고 교무실무사 30명을 대상으로 서울·경기 지역에서 ‘디지털 전환 및 정서 회복을 위한 현장체험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는 디지털 기반의 미래 교육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높이고, 현장 지원 역할을 맡고 있는 교무실무사의 정서적 회복과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연수 첫날, 참가자들은 네이버가 운영하는 첨단 스마트 오피스 ‘1784’를 방문했다. AI로봇이 자율주행으로 사무공간을 오가고, 클라우드 기반 업무 플랫폼이 실시간 협업을 가능하게 하는 등 첨단기술이 실현된 공간을 둘러보며, 디지털 전환 시대의 사무 혁신 모델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 ‘LG 디스커버리랩’을 찾아 AI, 빅데이터, 로봇 기술이 실제 교육과 생활에 어떻게 접목되는지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첨단기술이 만들어낼 교육지원 환경의 가능성을 체감했다.

연수 둘째 날에는 국립현대미술관과 화담숲을 방문해 문화와 자연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홍성중 미래교육정보과장은 “교육 현장에서 교무실무사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역량 강화와 직무만족도를 함께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