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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수성국제비엔날레 프리비엔날레 9일 팡파르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7.03 11:24 수정 2025.07.03 12:26

↑↑ 2026 수성국제비엔날레 프로비엔날레 홍보 포스터. 수성구 제공

대구 수성구가 오는 9일 '2026 국제비엔날레 프리비엔날레'를 개최한다.

수성구가 주최하고 수성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수성국제비엔날레의 시작을 알리는 사전 행사로, 국내외 건축가, 조경가, 예술가들이 참가해 도시 공간과 예술, 공공의 미래에 대해 논의한다.

또 내년에 열릴 수성국제비엔날레는 단순한 전시나 이론 중심에서 벗어나 실제 도시 공간에 건축물, 조경, 공공시설물을 설계하고 실현하는 프로젝트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진밭골 목재친화도시’에는 ▲Kengo Kuma(일본), ▲Gerard Reinmuth(호주), ▲조남호, ▲김건철(이상 한국) 팀이 참여한다. ‘들안 예술공원’ 프로젝트에는 ▲Topotek 1(독일), ▲Z+T Studio(중국), ▲조용준+한해미(한국·미국) 팀이 참여하는 등, 총 10여 개 국내외 팀이 함께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국제비엔날레는 예술을 통해 지역 공간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공공 프로젝트”라며, “프리비엔날레는 그 첫 단추로, 글로벌 전문가들과 함께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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