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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구미시, 청년 월세지원 추가 1,700명 모집

이은진 기자 입력 2025.07.29 09:17 수정 2025.07.29 09:17

8월 1일부터, 최대 24개월·월 10만 원

↑↑ 축가 모집 안내 포스터.<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오는 8월 1일부터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한 ‘구미형 청년 월세지원 사업’추가 모집에 나선다. 이번 추가 모집은 당초보다 1,700명을 확대해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를 받는다.

앞서 구미시는 올 상반기 800명을 대상으로 월세지원 사업을 처음 시행했으며,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예산 9억 6000만 원에 8억 5000만 원을 추가 확보해 지원 대상을 대폭 늘렸다.

이번 사업은 19세 이상 39세 이하 무주택 미혼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중위소득 120% 이하, 재산 1억 2200만 원 이하 등 기준을 충족할 경우 월 최대 10만 원씩, 최대 24개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한다. 시는 신청자의 소득·재산·거주 요건 등을 종합 심사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 순차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더 많은 청년이 안정적 주거 기반을 마련하길 바란다”며 “청년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주거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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