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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 금오공대 글로컬대학 본지정에 총력 지원 나선다(단체사진) <구미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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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지난 29일 금오공과대(총장 곽호상)와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하는 교육혁신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섰다.
협약식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최병준 도의회 부의장, 박교상 구미 시의장, 지역 대학 총장, 기업체 및 지역 지원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글로컬대학의 성공 추진과 실질적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금오공대는 교육·산학·글로컬 혁신을 기반으로 한 혁신기획서를 수립해, 경북에서 유일하게 2025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 기획서에는 기업과 교수 간 1:1 매칭을 기반으로 한 산학일체형 모델, 지역특화산업 인재양성 체계 구축 방안 등이 포함돼 있어 산업 고도화와 지역 성장, 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동시에 실현하겠다는 계획이 담겨 있다.
앞으로 금오공대와 구미시는 공동으로 8월 11일까지 교육부에 최종 실행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서면 및 대면 평가를 거쳐 오는 9월 중 글로컬대학 본지정 여부가 확정된다.
김장호 시장은 “지역대학에서 성장한 우수 인재가 지역에 취업하고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글로컬대학 지정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금오공대가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 행정·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