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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포항시, 그린웨이 청소년 포럼 성료

김경태 기자 입력 2025.08.05 06:47 수정 2025.08.05 06:57

‘기후위기 시대, 녹색도시로의 전환’주제
대동·포항제철중, 대동·세명·포항이동고 6개팀 참여
에너지·자원순환·시민참여 등 5대 분야 정책 제안

↑↑ 포항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 GreenWay 청소년 포럼’을 개최했다.<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소년과 전문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GreenWay 청소년 포럼’을 개최했다.

‘기후 위기 시대, 녹색도시로의 전환’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그린인프라, 교통, 에너지, 자원순환, 시민참여 등 5대 분야에 걸쳐 청소년 발제와 전문가 토론이 이어지며,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공유됐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이 포럼은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와 연계한 중·고 정책동아리의 활동 성과 확산과 청소년의 지역 문제 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참여 학교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청소년 발표에서는 포항의 녹색도시 전환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2부 토론에는 곽상훈 한동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강문구 지역재생연구소장, 권서기 포항이동고 교장, 윤기웅 산림교육심의위원회 위원, 박주현 The Ollim 대표 등 도시, 조경, 환경, 교육 분야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청소년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녹색도시의 방향을 논의했다.

신강수 푸른도시사업단장은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는 녹지 확충을 넘어 지역경제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도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청소년이 지역을 아끼는 마음으로 제안한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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