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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주시, 데이빗 로든 홍보대사 초청 간담회

김경태 기자 입력 2025.08.07 11:38 수정 2025.08.07 11:47

韓·美비즈니스 네트워크 강화
영신정공 등 현장 방문

↑↑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왼쪽 네 번째)이 지난 6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데이빗 로든 경북도 투자유치 홍보대사(왼쪽 다섯 번째)와 간담회를 가진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지난 6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데이빗 로든(David Roden) 경북도 투자유치 홍보대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글로벌 투자유치 확대와 한·미 비즈니스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손대기 기업투자지원과장, 경북도 투자유치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환영사, 경주 투자환경 소개, 홍보영상 시청, 환담, 기념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송 부시장은 “1977년 평화봉사단 활동을 시작으로 50년 가까이 한·미 우호 증진에 힘써온 데이빗 로든 홍보대사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미국 완성차 3사 본사가 있는 미시간주와 경주가 미래차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든 홍보대사는 “50여 년 전 평화봉사단 직무교육 중 경주를 방문한 인연이 있다”며 “경주의 산업과 문화 유산, 도시 발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모비스, 일진 등 경주 기업이 고향 미시간주에 진출해 있는 점, 그리고 경주시의 e-모빌리티 계획을 고려할 때, 미시간 자동차협회(Mich Auto)와의 협력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로든 대사는 미시간주에서 20년 가까이 대한민국 명예영사직을 맡고 있다.

간담회 이후 참석자들은 천북면의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영신정공을 방문했다.

시는 간담회를 통해 SMR 국가산단, e-모빌리티 클러스터 등 경주의 투자 잠재력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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