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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 후 점심을 나누고 있는 마을 주민들.<안동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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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안기동 미두리마을 주민이 지난 15일 한여름 농사일을 마친 후, 마을 청소와 풋굿을 함께하며 공동체의 하루를 즐겼다.
이번 행사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됐으며, 아침 일찍부터 마을 안팎을 정리하는 대청소로 시작됐다. 이어 마을 여성이 모여 준비한 점심과 간식으로 주민이 함께 웃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조병원 미두리 통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이 함께해 줘 감사하다”며 “고된 농사일을 마치고 이렇게 서로 얼굴을 보며 웃을 수 있다는 것이 우리 마을의 힘”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여가시간이 아닌 공동체의 유대감을 다지고 마을 환경을 정비하며 지속 가능한 농촌 마을의 모범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미두리 주민들은 앞으로도 계절마다 함께 모여 마을을 가꾸고 전통을 지켜나가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권미경 안기동장은 “공동체 해체 위기라는 지금에도 우리의 미풍양속을 잘 이어오는 미두리 주민께 감사드리며, 주민이 다 같이 모여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한 모든 이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