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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사설

경주APEC 비즈니스, 경북 805만 달러 성과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입력 2025.09.29 06:59 수정 2025.09.29 06:59

경주 APEC과 무역은 하나다. 원래부터 APEC은 경제를 위한 국제적 모임이다. APEC의 특징은 전 세계 인구의 약 37%를 차지한다. GDP는 약 61%다. 교역량의 약 49%를 점유한다. 세계 최대의 경제협력체다.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은 환태평양 연안 국가의 경제적 결합을 돈독하게 하고자 만든 국제기구다. 국가를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권’을 대표한다.

1989년 밥 호크 호주 총리가 제안했다. 1989년 11월 대한민국,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이 모인 각료 협의체로 출발했다. 중국, 대만, 홍콩이 참여했다. APEC정상회의는 매년 11월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서, 가장 중요한 다자 외교행사다. 경제 부분 협력 강화를 하기위해 APEC 비즈니스 여행 카드 제도를 실시한다. APEC은 무역(수출입)을 위한 것이다.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수출액은 221억 9000만 달러였다. 지난해 7월 대비 14.5% 증가했다. 수입은 133억 2000달러였다. 9.8% 증가해, 무역수지는 88억 7000억 달러 흑자였다.

지난 8월 한국은행의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6월 경상수지는 142억 7000만 달러(약 19조 7700억 원) 흑자로 집계됐다. 직전 5월(101억 4000만 달러)이나, 작년 6월(131억 달러)보다 많은 역대 최대 규모였다.

2000년대 들어 세 번째로 긴 26개월 연속 흑자였다. 올해 들어 6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493억 7000만 달러)도 지난해 같은 기간(401억 6000만 달러)보다 약 92억 달러 많았다. 상반기 기준으로 3위 흑자 기록이다.

지난 7월 경북FTA통상진흥센터의 ‘2025년 경북지역 상반기 수출 현황’에 따르면, 전국의 상반기 총수출액(3347억 2000만 달러)서 경북이 차지한 비율은 5.4%였다. 경북의 주요 수출품은 전기기기였다. 수출액은 70억 5000만 달러로 가장 큰 비중(39%)을 차지했다.

이런 추세에 따라 경주APEC의 바람을 타고, 경북도는 이미 수출에 성공하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경주에서 세계 37개국 바이어와 국내 기업이 하나 되는 ‘2025 한-APEC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를 이틀간 개최했다.

지난 24일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 도지사, 김석기 외교통일위원장, 주낙영 경주 시장, 최병준 도의회 부의장, 이동협 경주 시의장, 오충종 산업통상자원부 다자통상법무관, 강경성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등이 참석했다. 해외에서는 페루 리마시 공원관리청장이 자리했다.

비즈니스 상담회에선, 37개국 해외 바이어 123개 사와 국내 350여 개사가 참여했다. 1:1로 상담했다. 프로젝트 협의로 진행했다. 현장에서 35건을 계약해, 3,313만 달러 성과가 창출됐다.

경북 기업은 현장에서 7개 사 805만 달러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에 참여한 경북 기업은 제일연마공업(포항) 연마석 250만 달러, 경북통상(경산) 프리미엄 과일 100만 달러, 멘엔텔(구미) 교육용 통신장비 25만 달러, 미진화장품(구미) 화장품 20만 달러, 프레비(울진) 미용 소비재 100만 달러, 가람오브네이처(경산) 미용 소비재 10만 달러 등 성과를 거뒀다. 경주시는 페루 리마시 공원관리청과 수처리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장에는 경북도 투자홍보관, 전문무역상사관, 한국관광공사 홍보관, 사회적경제기업 수출지원관 등이 운영돼, 다양한 네트워킹과 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경북도는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해외 기업인에게 APEC 정상회의 개최지 경주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화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해 줬다.

이철우 경북 도지사는 경주에서 펼쳐진 경제협력의 장으로 경북 기업의 글로벌 역량을 혁신한다. 이번 2025 한-APEC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는 시작일 뿐이다. 이 같은 첫 발로, 앞으로도 한국서 열리는 경주APEC행사서, 보다 많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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