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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신보, 역대 최저 금리로 3억 달러 해외채권 발행 성공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10.11 20:43 수정 2025.10.12 06:57

↑↑ 신용보증기금 전경

신용보증기금이 최근 미화 3억 달러 규모의 해외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발행은 신보의 다섯 번째 해외채권으로 금리 조건과 투자 수요 모두에서 역대 최고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정규 발행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신보는 시장 수요를 분석해 투자자 선호도가 높은 변동금리부채권(FRN)으로 발행, 조달금리를 크게 낮췄다. 이를 고정금리부채권으로 환산하면 미국채 3년물 대비 40bp 수준으로, 지난 2023년 120bp, 2024년 75bp와 비교해 역대 최저 수치를 기록했다.

신보는 해외채권 발행 사상 처음으로 중동 지역에서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해 현지 국책은행과 초우량 투자기관을 새롭게 유치했다. 그 결과 총 31억 6000만 달러 규모 주문이 몰리며 발행금액의 10배가 넘는 수요를 기록했다.

이번 발행금리는 국내 조달 대비 약 16.2bp 낮아 향후 중소·중견기업의 자금조달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보 관계자는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발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금리 부담 완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해외 발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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