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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할매 래퍼그룹 ‘수니와칠공주’

이재명 기자 입력 2025.10.12 06:41 수정 2025.10.12 06:41

쇼미더머니 도전

↑↑ 쇼미더머니 예선 무대를 앞두고 포즈를 취한 ‘수니와칠공주’할머니들.<칠곡군 제공>

평균 나이 85세, 칠곡 할머니 래퍼들이 힙합 서바이벌 무대에 선다. 한글을 배우며 랩을 시작한 ‘수니와칠공주’가 Mnet ‘쇼미더머니12’오디션에 지원서를 내며 세대의 벽을 넘어선다.

도전의 계기는 경로당 TV였다. ‘쇼미더머니12’참가자 모집 광고를 보던 중 김태희(81) 할머니가 “우리도 나가보자”고 말했고, 그 자리에서 지원이 결정됐다.

도전곡은 할머니들이 직접 쓴 시를 랩으로 엮은 메들리‘우리가 빠지면 랩이 아니지’다.

이들 도전에는 지원군이 있다. 수니와칠공주와 양손자 인연을 맺고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래퍼 슬리피다.
이번 ‘쇼미더머니12’예선은 이달 중 치러질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칠곡군의 또 다른 할머니 래퍼그룹 ‘텃밭 왕언니’도 이번 오디션에 지원했다.

김재욱 군수는 “수니와칠공주의 도전은 단순한 예능 참여를 넘어, 칠곡의 문화적 저력과 어르신의 도전정신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라며 “여든을 넘긴 어르신이 힙합 무대를 향해 직접 문을 두드린 사실만으로도 전국에 큰 울림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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