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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李지사, “국립 의대 신설 및 1시간 이내 응급의료 체계 국가가 나서 달라”

김구동 기자 입력 2025.12.21 12:01 수정 2025.12.21 12:01

정은경 복지부장관 만나 “국립의과대학 신설·응급실 1시간 내 갈 수 있게”
19일, 경북형 공공의료 협력 모델 가속화위한 추진단 2기 출범 본격화

↑↑ 보건복지부 장관 방문 모습.<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지난 19일 도청에서 2025년도 ‘경상북도 공공보건의료 협력강화 추진단(이하 `추진단')’ 제2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1기 공공의료 정책 추진 성과를 토대로 추진단 2기를 출범해 협력체계를 지속·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회의에는 이철우 경북 도지사를 비롯해 경북대병원장, 칠곡경북대병원장, 계명대동산의료원장, 영남대의료원장, 대구가톨릭대병원장, 대구파티마병원장, 동국대 경주병원장 등 7개 상급종합병원 병원장과 경상북도의사회장, 포항·김천·안동의료원장 등 추진단 참여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운영위원회에서는 추진단 1기의 주요 성과로 전문의 인력 지원, 임상실무 교육, 의료 질 향상 활동, 응급의료 대응 등을 보고하고, 울릉군 응급의료 체계 강화 등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이날은 지역의료 현장 애로사항과 정책 제안 등을 듣기 위해 경북을 방문한 정은경 복지부장관이 간담회 일정을 마친 뒤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지역의료와 공공의료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지사는 “도민이 항상 의사 수가 적고 상급 병원이 없다고 말한다. 특히, 공공의료 중 응급실을 적어도 1시간 내에는 갈 수 있도록 지역마다 국가에서 책임지고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얼마 전 지역의사제를 기반으로 한 경북 북부지역 국립의과대학 설립 요청을 위해 국회를 방문했었다”며 “경북과 전남에 먼저 국립의과대학 신설해 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에 정은경 복지부장관은 “내년도 중점적으로 해야 할 국정과제가 지역의료, 필수의료, 공공의료를 강화하는 게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지역 의사제 같은 여러 가지 법적 근거는 만들어지고 있지만 그것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고 세부적이고 효율적으로 돌아가게끔 정책을 설계하기 위해선 현장 의견을 충분히 들어야 하므로, 많은 의견을 주면 실행가능한 계획으로 잘 만들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운영위원회 참석자들은 추진단 2기를 통해 공공과 민간, 대학병원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경북형 공공의료 모델을 더 가속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철우 경북 도지사는 “추진단은 경북형 공공의료 협력모델로, 지역 간 경계를 넘어 지속 가능한 필수 의료 기반을 구축해 왔다”며 “추진단 2기에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인력 확보, 응급 대응 체계 강화, 취약지역 의료지원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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