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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덕, 오십천에 ‘황금 은어’ 40만 마리 방류

김승건 기자 입력 2026.03.31 15:09 수정 2026.03.31 15:09

우량 종묘 방류로 유전적 특성 보존

↑↑ 2026 황금은어 방류 사업 모습.<영덕군 제공>

영덕군이 기후변화로 인해 점차 감소하고 있는 황금은어 고유의 유전적 특성을 보존하고 은어의 회귀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16일~27일까지 지역 대표 하천인 오십천을 비롯한 주요 하천에 어린 황금은어 40만 마리를 방류했다.

지난 27일 방류 행사엔 황금은어종보존회, (사)경북녹색환경연합, 은어축제추진위원회 및 관내 어린이집 원생 등 40여 명이 참여해 지역 생태계 보전과 자원 보호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방류한 황금은어는 오십천에 서식하는 자연산 어미 고기를 포획해 영덕황금은어 생태학습장에서 직접 채란하고 수정시켜 70만 마리 치어를 생산했으며, 약 5개월간 육성해 6~8cm크기로 자란 건강한 개체를 엄선해 방류함으로써 내수면 자원의 생존율을 높였다.

군은 매년 지속적 방류 사업을 통해 내수면 수산자원을 증식하고 오십천의 생태적 가치를 지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정제훈 해양수산과장은 “황금은어는 청정 영덕의 이미지를 상징하는 군어(郡魚)로, 경제적으로도 고부가가치로의 가치가 큰 생물 자원”이라며, “서식 환경 개선과 꾸준한 방류 사업을 통해 소중한 내수면 자원을 풍성하게 가꾸고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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