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제8회 대한민국 선비대상’수상자로 이시형 세로토닌문화원장<사진>을 선정했다.
이시형 원장은 전통 인문정신 핵심인 ‘선비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단순한 전통 윤리를 넘어 실천 중심의 가치로 확산시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자기 수양과 공공성, 타인에 대한 배려를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건강한 사회 구현에 기여한 ‘현대판 선비의 표상’으로 평가됐다.
이 원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신과 전문의이자 뇌과학자로, 정신건강 분야 패러다임 전환과 대중화를 이끌어 온 선구적 지식인이다. 90대 고령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국민 정신주치의’로 불리고 있다.
대한민국 선비대상은 영주시가 2018년 전국 최초로 관련 조례를 제정해 시행 중인 상으로, 교수와 유림 등 선비사상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가 매년 선비정신을 계승·실천하며 사회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지난 1~2월 공모를 거쳐 △공적도 △활동의 지속성 △사회적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본심사 등 3단계 심사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5월 2일 ‘2026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개막식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시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된다.
이시형 원장은 “영주가 지켜온 선비문화 정신은 제 삶과 학문의 길을 바로 세워준 소중한 가치”라며 “공경과 겸손, 공동체를 위한 실천이라는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과 다음 세대를 위한 건강한 사회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제8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자에게 진심으로 축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선비정신 실천과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적으로 이바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