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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의원직 사퇴 “대구시장 출마, 성과로 증명할 터”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6.04.29 13:54 수정 2026.04.29 14:07

"대한민국 지킬 균형추, 대구서 세울 것"


6∙3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에 도전하는 국힘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 사진)이 29일 국회의원 사퇴서를 제출하며 본격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추 의원은 이날 “떠나는 것이 아니라 더 큰 책임으로 다시 시민과 함께하는 길을 택했다”며 출마 의지를 다졌다.

추 의원은 국힘 국회의원에게 보낸 친전문을 통해 “처음 국회워원 배지를 달던 날 겨우 6g의 무게였지만 그 책임의 무게는 감히 가늠하기 어려웠다”며, “10년이 지난 오늘도 그 무게는 조금도 가벼워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자리를 내려놓는 마음이 무거운 것은 아직 제가 갚아야 할 달성군민 기대와 사랑이 너무나 크기 때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럼에도 제가 이 길을 선택한 이유는 분명하다”며, “지금 다시 경제로 답해야 할 때라 믿었다. 보수의 경제적 유능함을 다시 세우겠다”고 했다.

이어 “떠나는 것이 아니라 더 큰 책임으로 다시 시민과 함께 하는 길이라 생각한다”며 “정신 단디 차리고 더 치열하게 뛰겠다. 끝까지 책임지고 성과로 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지방선거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중요한 분기점이다. 권력이 한쪽으로 기울어진 지금, 대한민국을 지켜낼 균형추가 필요하다”며, “저는 그 균형을 대구에서부터 다시 세워보겠다”고 했다.

추 의원 사퇴로 6·3 지방선거와 함께 대구 달성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치러질 예정이다. 국힘은 공천 접수를 받은 뒤 경선을 실시해 내달 5일까지 후보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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