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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몽룡·춘향전이 화려한 퍼포먼스 창극으로 돌아온다

정의삼 기자 입력 2026.05.21 10:05 수정 2026.05.21 10:15

‘이몽룡’의 실제 주인공, 지역 인물 ‘성이성’의 이야기를 무대에서
전통과 퍼포먼스 어우러진 창극 「더 판 : 시즌3」 5월 30~31일 공연

'더 판:시즌3, 몽룡·춘향 사랑이야기' 홍보 포스터.<영주시 제공>

영주시가 오는 5월 30일~31일까지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퍼포먼스 창극 '더 판:시즌3, 몽룡·춘향 사랑이야기'를 공연한다.

더 판:시즌3는 익숙한 고전 춘향전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판소리를 중심으로 음악과 무용, 무술, 퍼포먼스를 결합해 전통예술과 현대 공연의 매력을 동시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춘향전 속 이몽룡의 실존 인물로 알려진 ‘계서 성이성(成以性·1595~1664)’이 영주와 깊은 인연을 지닌 인물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성이성은 조선 중기 문신으로 영주 이산 신암리에 묘소가 남아 있다.

공연에는 총감독 김수현, 대본·연출 최교익, 안무 장혜주 등 전문 제작진이 참여해 작품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국악소리꾼 전태원과 모던소리꾼 최한이 등이 출연해 판소리와 연기,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창극 무대를 선보인다.

특별출연진도 눈길을 끈다. 30일 공연에는 국악인 남상일이 출연해 특유의 흥과 해학으로 무대의 재미를 더하고, 31일 공연에는 국악인 박애리와 공연예술가 팝핀 현준이 함께한다.

공연은 30일 오후 2시와 오후 6시, 31일 오후 2시 등 3회 진행된다. 관람료는 무료며 전석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예매는 시청 누리집 ‘문화달력’에서 공연 정보를 확인한 뒤 예약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공연은 전통예술을 보다 친숙하고 역동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무대”라며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이 가족과 함께 공연장을 찾아 특별한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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