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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천, 수십 년 방치 빈집 '적극행정'으로 돌파

김경태 기자 입력 2026.05.22 18:50 수정 2026.05.25 08:26

13년 묵은 고질적 난제
끈질긴 노력 끝에 해결

↑↑ 장기간 방치된 빈집 (위) 2013년 철거 전 모습, (아래) 2026년 철거 후 모습<영천시 제공>

영천시가 수십 년 동안 도심 속 흉물로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적극행정을 통해 지난 18일 철거했다.

이번에 철거된 빈집은 오랜 세월 관리되지 않아 붕괴 위험은 물론 범죄 우려와 악취 등으로 인근 주민 불편 민원이 지속 제기돼 왔다.

해당 빈집은 지난 2013년 최초로 민원이 접수된 이후 2014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임시 가림벽을 설치했으나, 근본적 해결책이 되지 못한 채 최근까지 미해결 난제로 남아 있었다.

특히 건축물 소유자가 7명인 데다 소유주 전원이 미국에 거주하고 있어 행정처분이나 자진 철거 유도에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시는 해외 우편과 유선, 이메일 등을 통해 소유주들과 지속 소통한 끝에 마침내 소유주 동의를 이끌어내며 13년간 이어진 장기 민원을 해결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주민 안전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소통한 결과 방치 빈집 철거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해 시민 불편 해소와 생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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