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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군위, 양돈농가 악취저감 특허미생물 현장 실증연구

장재석 기자 입력 2026.06.11 13:06 수정 2026.06.11 13:06

군 축산악취 TF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공동

↑↑ 미생물 공급 모습.<군위군 제공>

군위군이 여름에 발생하는 축산악취 민원에 적극 대응하고자 지난 9일~오는 8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미생물을 양돈농가에 공급해 실증연구를 추진한다.

그동안 군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축산악취 TF팀을 구성해 체계적 악취 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장 악취 컨설팅 및 전문가 자문, 악취 저감 시설 공모사업 추진 등 민관학 협력을 통해 주민들로부터 축산악취가 크게 감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돈사가 주거 밀집지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근본적 문제를 해결 하는데는 한계가 있어, 돈사 내부와 분뇨 처리시설 등 악취 발생의 주요 원인을 근원적으로 감소시키기 위해 이번 실증연구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에 활용되는 특허미생물은 2025년 8월 상주 소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용석원, 환경부 산하 공공연구기관)과 군위군 간 축산악취 저감 기술보급을 위한 MOU 체결에 따른 결과로 2026년 4월 해당 미생물 물질이전 계약을 맺어, 군위 농업기술센터 유용미생물 배양소에서 배양한 균주 2종이다. 해당 미생물은 물에 잘 녹지 않고 휘발성이 강한 비수용성 유해가스를 분해하고 억제하는 기능으로 특허 등록됐다.

축산악취 TF팀은 돈사로 인한 악취 민원이 빈번한 농가를 시범적으로 선정해 특허 기술이 적용된 미생물을 배부하고,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개발한 특허미생물 배양 기술 지도 및 엄격한 품질관리, 그리고 돈사 미생물 처리 전, 후 공기를 포집해 돈사 외벽에서 인근 주거 밀집지까지 악취 민원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물질 분석 및 효과를 검증하는 현장 실증연구를 공동 진행한다.

더불어, 인근 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병행 실시한다. 특허미생물 처리 전 6월 초와 8월 말 2회 실시로 실증연구 효과를 평가하고, 인근 주민이 실제 체감하는 축산악취의 발생 빈도, 강도, 생활 불편 및 만족도 등을 조사해 정책수립 및 실효성 있는 악취 관리 방안 마련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김진열 군수는 “과학적이고 혁신적 미생물 적용 기술이 지역 농가에도 접목되기를 기대하며, 우수한 연구 역량과 지자체 현장 경험, 그리고 농가의 적극적 참여가 어우러진다면 더 큰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군은 행정적 역량을 발휘해 전국적으로 축산 악취 문제 해결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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