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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주, 폭염 대응 종합대책 본격 가동

김경태 기자 입력 2026.06.14 08:49 수정 2026.06.14 10:19

무더위쉼터 208곳 점검·폭염저감시설 추가
살수차 운영·취약계층 돌봄 강화

↑↑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취약계층 보호와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AI 생성 일러스트) <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시민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2026년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달 15일부터 폭염대책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폭염경보 발효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상황관리와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

폭염저감시설과 무더위쉼터 점검도 마쳤다.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 187개 소를 점검했으며 3개 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무더위쉼터 208개 소에 대해서도 냉방시설과 운영상태를 점검했다.

폭염 특보가 발효되면 주요 도로와 도심지역 6개 노선에 살수차를 투입한다. 도심 열섬현상 완화와 체감온도 저감을 위한 조치다.

취약계층 보호도 강화한다. 노숙인 일시보호센터와 위기대응반을 운영하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안부 확인과 경로당 냉방비 지원을 추진한다. 재가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옥외 근로자 안전관리에도 나선다. 폭염특보 시 작업시간을 조정하고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는 한편 온열질환 예방용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동분무기와 스프링클러 등 농업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축산 분야 비상대책반을 운영해 폭염 피해 예방에 힘쓸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기후변화로 폭염의 강도와 지속기간이 길어지고 있다"며 "취약계층 보호와 현장 대응을 더욱 강화해 시민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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