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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봉화읍, 도심 도로 지도 새로 그렸다

정의삼 기자 입력 2026.07.31 14:15 수정 2026.08.02 10:45

단축 1.2km, 해소된 유록재 위험

유록재 모습.<봉화군 제공>

봉화군이 오랜 기간 주민이 제기해 온 통행 불편과 안전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봉화읍 도심 일원 3개 군계획도로 정비에 36억 8000만 원을 투입, 오는 8월초 사업을 마무리한다.

이번 사업은 주민 생활과 직결된 통행 환경의 실질적 개선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우선, 총사업비 9억 3000만 원을 투입해 회전교차로 2개 소(펫고사거리, 군청 동편) 조성을 완료했다. 봉화읍 도심 중 교통량이 가장 많은 펫고사거리에 회전 교차로가 들어서며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청사 개청 이후 지속 건의돼 온 군청 진입 동선 문제를 해결해 군청교를 통한 청사 진입 운행거리를 1.2km단축시켰다. 이를 통해 기존 봉화교에 집중되던 차량 통행이 분산돼 교량구조물에 가해지던 피로 하중 부담도 완화될 전망이다.

이어, 겨울 상습 통행 불편·위험 구간이었던 봉화읍 소재지~석평2리 진입 유록재 구간(380m)에도 22억 5000만 원 예산을 투입해 도로 폭을 넓히고 선형을 바로잡았다. 당초 급경사 커브길로 운전자 시야 확보를 방해하던 구조적 위험 요인을 근본적으로 해소함에 따라,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보행 환경 역시 쾌적하게 변모했다. 내성천 제방도로 노후 인도 1km 구간에 5억 원을 투입해 기존 블럭을 철거하고, 흙콘크리트 보행로(폭 2m)와 야생화정원(폭 2m)을 복합 조성했다. 단순한 보행로 기능을 넘어 주민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친환경 보행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봉화군 관계자는 “3개 구간 도로망 개편을 통해 도심 통행 효율성과 안전성을 대폭 높였고,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보행 및 운전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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