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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문경, 구제역 피해 축산농가 ‘금융 숨통’

오재영 기자 입력 2026.08.21 12:19 수정 2026.08.22 13:44

최대 35억 원, 선급금 대출 이자 지원

문경축산농협 가축경매시장 전면 사진.<문경시 제공>

문경시가 지난 7월 3일 인접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가축시장 폐쇄가 장기화됨에 따라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가축시장 출하우 담보 선급금에 대한 이자 지원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출하가 지연된 7월~9월까지 문경축산농협 가축시장에 출장 접수된 생후 7~13개월령 송아지와 번식우 등 약 700두다. 시는 최대 35억 원 규모 선급금 대출에 대한 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구제역 발생과 확산을 막기 위한 국가 차원 방역 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읍·면·동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문경축산농협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하반기 소․염소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며, 빠른 가축시장 정상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학홍 시장은 “선급금 이자 지원이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축산농가에서도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하반기 구제역 일제 접종을 철저히 실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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