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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형수 국회의원, 조주홍 군수, 조상준 군의장, 황재철 도의원 등 내빈과 주민, 관광객이 ‘2026 영덕 국가유산 야행’ 퍼레이드에 참여하고 있다.<영덕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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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국가유산청이 발표한 ‘2027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공모 결과에서 ‘영덕 국가유산 야행’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영덕군은 지난 2022년 첫 선정 이후 6년 연속 공모에 이름을 올리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국가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국가유산 활용 공모사업으로, 국가유산 집적지역을 거점으로 야간 특화 향유·체험 콘텐츠를 육성·지원해 국가유산 가치를 확산하고, 이를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로 지역 문화·관광·경제 활성화에 동력을 부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 수십 개 지자체가 매년 경쟁하는 공모에서 6년 연속 선정된 것은 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의 역사적·문화적 가치와 기획 역량이 지속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올해 개최된 ‘2026 영덕 국가유산 야행’은 3일간 6,000여 명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관람객 만족도와 지역 상권 연계 프로그램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런 운영 성과가 이번 공모 선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관내 주민들로 구성된 군민배우 참여가 눈길을 끌었는데, 재단이 마련한 무대를 통해 주민이 영해장터거리 밤을 채운 것으로, 주민이 관람객에 머무르지 않고 고장 국가유산을 스스로 해석하고 전하는 주체로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27 영덕 국가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 경북도, 영덕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단법인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며, 구체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6년 연속 선정은 영해장터거리의 역사적 가치와 지역 주민·청년이 함께 만들어온 야행의 힘이 이루어낸 결과”라며, “내년에도 더욱 알차고 몰입감 있는 야행으로 관람객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