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 이황선생이 계곡의 절경에 심취해 물흐르는 소리가 노래소리 같다하여 각 계곡마다 걸맞는 이름을 지워준 죽계구곡이 영주의 대표적인 관광자원화 사업으로 추진된다.영주시(시장 장욱현)는 19일 죽계구곡의 근거지며, 대한민국 3대 아름다운 숲길로 선정된 소백산자락길인 죽계구곡 및 주변을 정비하는 관광자원화 추진을 위해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보고회 시 자문위원 둥의 건의 및 의견수렴을 통한 부석사, 소수서원·선비촌과 연계한 머물다 갈 수 있는 새로운 관광코스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죽계구곡 관광자원화 사업은 소수서원·선비촌에서 시작하여 죽계구곡을 지나 초암사 까지 약 7km 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사업비 35억원이 투자될 예정으로 여기에는 죽계구곡 정비, 탐방로, 쉼터, 편의시설 등이 설치될 계획이다.사업이 완료되면, 2011년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한국관광의별’로 선정된 소백산 자락길과 함께 또 하나의 새로운 힐링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영주=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