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달 29일 발생한 코로나19 울진군 1번 확진자와 동서울버스터미널에서 동승한 버스 탑승자 17명(확진자 및 버스기사 포함)에 대한 역학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어제 검사 의뢰한 확진자 부모 및 택시기사는 코로나19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자가격리는 오는 4일 해제된다.
탑승자 17명 중 승차권을 현장에서 발매한 3명(삼척2명, 부구1명)에 대해서는 카드사 협조 요청을 통해 신원 확인 중에 있으며, 확진자와 반경 2m 이상 떨어진 좌석에 배정된 5명은 매뉴얼에 따른 관리 미 대상으로 검사 제외됐다.
이외 버스기사를 포함한 7명은 관외 거주자로 주소지 관할보건소로 이관해 자가격리 및 검사의뢰 완료한 것으로 파악했다.
울진군 1번 확진자는 지난 달 30일 문경시 소재 서울대학교병원인재원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고, 확진자와 버스에 동승한 관내 주민 접촉자 1명은 지난 달 31일 검사를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울진군은 정부 방침에 따라 오늘부터 전 세계 입국자에 대해 14일간 자가격리를 실시하며,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하여 감염병 여부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울진김승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