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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영덕,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김승건 기자 입력 2020.04.01 11:27 수정 2020.04.01 11:31

2011년 이전 경유차
폐차 후 LPG 구입시

영덕군이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LPG 전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영덕군은 올해 미세먼지 저감사업으로 17억원을 들여 미세먼지 측정소 확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130대, 전기자동차 35대 보급 등을 통해 ‘맑은공기 특별시’ 영덕군을 만들고 있다.
지원내용은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체육시설 등에서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사용하고 있는 35인승 이하 소형 및 중형 경우 차량이며, 경우차를 폐차하고 LPG 신차를 구입하면 1대당 5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영덕군에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신고된 차량이며, 2011년 12월31일 이전에 등록된 차량이어야 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6일~17일까지며, 어린이 통학차량 지원 이후에 소형 차량, 자가용 유상 운송 허가를 받은 차량, 차령(생산연도)이 오래된 차량 순서로 지원할 예정이다.
단, 노후경유차 조기폐자 지원 등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으로 지원을 받는 경우나, 지방세 체납차량, 국·공립 시설 직영 차량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장덕식 환경위생과장은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많이 사용되는 경유차는 LPG차량보다 미세먼지 원인 물질이 90배 가량 많이 배출된다. 어린이들의 건강보호와 대기질 개선을 위해 진행하는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영덕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또는 환경위생과 환경안전팀(730-6584)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덕 김승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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