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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영덕, 코로나19 이웃에 희망의 손길

김승건 기자 입력 2020.04.01 11:51 수정 2020.04.01 19:08





영덕군에 코로나19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가운데, 축산항 경북호선주집, 김가네식당이 각 100만원 군에 기부했다.
자신들도 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웃에게 희망의 손길을 내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영덕군 축산면 축산항 소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경북호선주집(대표 김해성)과 물가자미전문점 김가네식당(대표 김원주)이다.
이들은 평소에도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식당 매출의 일부분을 정기적으로 후원하며 코로나19가 장기적으로 이어가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 써달라며 각 100만원을 영덕군에 기부했다.
김가네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김원주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군민들이 불안감에 떨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어려움에 처한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기부한다"고 말했다. 영덕 김승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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