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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남구, 코로나19 대비 국회의원선거 시범운영

윤기영 기자 입력 2020.04.02 10:41 수정 2020.04.02 10:44

대구 남구청은 지난 달 31일, 코로나19로 인한 투표관리대책에 따라 유권자들의 원활한 투표참여 환경을 조성하고 코로나19에 대응하는 투표사무원들의 역할 점검을 위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사무 시범운영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보름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코로나19의 감염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 실천수칙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투표절차로는 투표소 입장 전 모든 선거인에 대한 발열체크 실시, 선거인 간 1m 이상 거리 유지, 손 소독제로 소독 후 1회용 비닐장갑 착용, 본인 확인받는 곳에서 신분증을 제시한 후 마스크를 잠깐 내려 본인 확인 후 투표를 실시하게 된다.
이날 시범운영에서는 조재구 남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간부공무원들이 시연을 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주민 불안을 감소시키기 위해 동선을 일일이 체크하고 미흡한 부분은 보강하는 등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는 방안을 강구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지역사회의 침체된 분위기속에서 치러지는 선거지만 지역주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을 뽑는 중요한 선거인만큼 소중한 한표를 꼭 행사해 주길 부탁한다”며 “각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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