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9일 안동시에 소재한 사회적기업 유은복지재단에서 대구․경북에 소재하는 사회적기업가 60여명과 함께‘대구․경북 사회적기업 사랑나눔 김장행사’가졌다.이 행사는 경북도, 대구고용노동청, 대구시가 공동으로 2011년부터 대구 홀수 해, 경북 짝수 해에 열고 있으며 올해는 경북도에서 열렸다.이날 행상에는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유한봉 대구고용센터 소장, 김상희 대구 사회적경제과장, 최웅 안동부시장, 김명호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이 참석해 사회적기업가와 함께 김장을 담그며, 사회적기업의 애로점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특히 경북도 사회적기업가들은 지난 11월 23일 경주 지진 피해 가구 돕기 사회공헌활동을 가졌다.이번에는 도내 사회적기업이 직접 생산한 배추 2,500포기로 담근 김장 500상자를 대구․경북 독거노인, 저소득층, 장애인시설, 노인시설에 전달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등 사회적기업의 정신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앞으로 사회적기업 육성 중장기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사회적기업 생태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등 사회적 수요 충족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의 사회적기업 일자리수는 2010년 483개에서 2015년 1,600개로 증가 했으며, 사회적기업으로부터 서비스를 수혜 받은 수혜자도 2010년 4만7,253명에서 2015년 31만8,666명으로 574% 증가하는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제공과 사회서비스 수요 증가에 우리 도는 잘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